일상다반사/오늘의 소소한 이야기

영화 <척의 일생>

Roovelo 2026. 1. 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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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의 일생>이라고 하는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CGV서면(지오플레이스)의 ART 2관 이라는 곳에서 봤는데 이 극장을 많이 다녔지만 ART관은 처음 가봤네요. 리클라이너 좌석으로 되어있고 좌석이 2개씩은 붙어있는데 그 다음 2좌석이랑은 그리가 상당히 있는 앞뒤좌우로 넓게 만들어져 있는관이었습니다.


척의 일생 원작자 : 스티븐 킹
이 영화는 “스티븐 킹”의 소설 <피가 흐르는 곳에> 수록되어 있는 <척의 일생>을 원작으로 한 판타지 영화인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스티븐 킹”, “러브크레프트” 이런 작가들을 좋아하는데 확실히 영화를 보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스티븐 킹”스러움이 느껴졌습니다.
“스티븐 킹“의 소설은 영화로 많이 만들어지긴 했지만 사실 대박으로 성공한 건 없긴 한데 (영화로 만들기 어려운 장르와 작품들이긴 함) 이번 작품은 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원래 스티븐 킹 글들이 코스믹 호러나 오컬트 적인 무섭거나 무거운 분위기의 글들이 많은데 이 영화의 내용은 그래도 뭔가 삶의 의미? 뭐 그런 내용을 좀 담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물론 스티븐 킹 느낌의 무섭고 미지에 대한 공포를 표현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영화의 진행
영화는 총 3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특이하게 거꾸로 진행이 됩니다. 3막 -> 2막 -> 1막으로 영화를 보여주고 처음 3막에서는 좀 내용이 뭐지? 무슨 소리지? 하는 전개로 약간 당황스럽지만 점점 2막, 1막으로 갈 수록 아~ 그래서 3막이 그런 내용이었구나. 라고 이해하게 됩니다.


개인적인 후기
저는 아주 재밌게 잘 봤고요. 막 떄려 부시고, 도파민 터지고 하는 그런 장면들은 나오지 않기 때문에 그런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은 취향에 안 맞을 수도 있을 것 같긴 하네요.

아래부터는 스포 있음. 스포가 싫으신 분은 아래 사진만 보시고 탈출

척의 일생 포스터 1
척의 일생 포스터2

​CGV 포스터 증정 이벤트
척의 일생 포스터 이벤트
CGV에서는 영화를 보고 나서 당일 티켓을 제시하면 이런 포스터를 주는 이벤트를 하는 영화들이 있습니다. 확인해보니까 <척의 일생>도 이 이벤트를 하고 있길래 티켓을 제시하고 잘 받아 왔습니다.
(CGV의 이벤트 탭에서 열심히 찾아봐야 됩니다.)


스포가 있는 후기
3막부터 계속 이어지는 집 가장 위에 있는 다락방의 정체가 1막에 나오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러브크레프트”의 단편 소설 중에 <에리히 잔의 선율>이라고 하는 소설이 있는데 그 소설에 나오는 다락방이 떠올랐습니다. 이 소설은 다락방의 창문을 통해서 코스믹 호러를 겪는데 다락방과 창문을 이용해서 공포를 느끼는게 좀 비슷한 요소로 느껴진 것 같습니다.

영화 재밌게 잘 봤고요. 러브크레프트 소설이 좀 땡기니까 조만간 또 한번 읽으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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