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에 영화 “아가일”이 올라왔길래 한번 봤습니다.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이거 완전 킹스맨인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찾아보니 역시나 킹스맨 감독인 “매튜 본” 감독 작품이더라고요.일단 영화를 다 보고 나서의 간단한 후기는 ‘제법 사기를 당한 것 같다’입니다.스포일러 있음예고편과 포스터만 보면 초록색 옷 입은 헨리 카빌이 무조건 주인공이어야 하는데, 아니었습니다. 헨리 카빌은 그냥 주인공의 소설 속 인물이자, 환상에 가까운 존재더라고요.영화가 초중반까지는 괜찮았습니다. 헨리 카빌이 환상이긴 해도 나름 보는 재미도 있고, 전개도 나쁘지 않았고요.근데 중후반부터 영화가 좀… 맛이 가기 시작합니다.뇌절이 영 별로..작품 후반부에 무기고에서 튀어나와서 적들을 쓸어버리는 장면이 있는데요. 이때 알록달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