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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_[버리기23] 스피드랙 상단 정리하기

Roovelo 2026. 2. 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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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판인 스피드랙

제 방에는 스피드랙이 하나 있는데요. 사진에는 보이지 않는 랙의 선반 부분들에 컴퓨터 본체도 있고 수납 박스들도 있는데 가장 위쪽에 야금야금 물건들을 올려두다 보니까 위 사진처럼 난장판이 돼버렸습니다.

지금 사진에서 랙의 상단에 보이는 것만 나열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좌측부터 해서 일광전구, 소니 헤드폰과 거치대, 초콜릿 박스(빨간 박스), 그 뒤에 그린티 리큐르, 엑스박스, 야구 응원도구, 트랙패드 박스, 세정티슈, 보드게임(아컴호러 카드게임), 손 선풍기, 헤드폰 파우치+헤드폰, 가습기, 집게형 조명, 룸 스프레이 2개(가습기 뒤에 가려짐), 다육이 형태의 고체 방향제


비우고 버리고 치우기
미니멀 하자~ 깔끔하게 살자라고 하지만 조금만 긴장을 풀면 이렇게 돼버리는 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하루 날을 잡고 이 위쪽을 정리를 한번 했고요. 당장 쓰지 않는 가습기나 헤드폰 등은 공간박스 등에다가 다 집어넣었고 보드게임과 엑스박스 등은 책장에 공간을 만들어서 이동시켰습니다. 최대한 먼지가 안 쌓이게 위쪽이 그나마 좀 막혀있는 공간으로 옮겨줬네요. 처음에는 이케아에서 “에케트”라고 하는 수납박스가 있는데 거기에 유리도어가 장착된 제품을 구매해서 엑스박스와 술을 넣을까 생각했었는데요. 결국 저 랙의 위쪽에다가 뭔가가 올라가면 답답해질 것 같더라고요.

랙 상단 정리 후 모습

랙 상단 정리 후 모습
정리 후 after입니다. 조명은 일단 딱히 다른 데로 둘 곳도 없고 저 위치에서 제법 잘 사용하고 있어서 그대로 뒀고요. 헤드폰도 종종 사용 중이기 때문에 그대로 뒀습니다. 다육이 모양의 방향제도 저 위치에 두니까 방을 나갔다 들어올 때마다 은은하게 향을 맡을 수 있어서 괜찮을 것 같아서 저기에 뒀습니다. 그 옆에 있는 작은 향초와 파스텔톤의 파우치는 임시로 둔 거고 사용할 때마다 위치가 이동하기 때문에 랙 상단에 있는 물건은 우선 저렇게 3가지라고 볼 수 있겠네요.
확실히 깔끔해지고 단정해 보이려면 그냥 다 비우고 치우는 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다이소에서 구매했던 네임택

겸사겸사 버린 물건 1 - 다이소에서 산 네임택
겸사겸사 같이 2가지 물건도 버렸습니다. 우선 다이소에서 샀던 캐리어에 다는 용도로 판매되는 네임택인데요. 그냥 아 좋아 보인다. 하고 구매했다가 전혀 쓸 일이 없어서 그냥 랙 옆의 타공판에 걸어뒀었는데 앞으로도 쓸 일이 없을 것 같아서 버렸습니다.


어도닛 스냅 _ 블루투스 터치펜

겸사겸사 버린 물건 2 - 어도닛 스냅 블루투스 터치펜
그리고 겸사겸사 버린 물건 2로, “어도닛 스냅”이라고 하는 제품인데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터치펜입니다. 휴대폰을 사용할 때 펜으로 글을 적거나 게임을 하면 좋을 것 같아서 구매했었는데 막상 액정에 펜을 긋는 느낌도 별로고 실제로 그렇게 유용하게 사용하지도 않았습니다. 이것도 굉장히 오래전에 구매했고 사용하지 않은 게 1년도 아니고 더 년 단위로 넘어가는 것 같은데 아까워서 랙에 붙여만 뒀었는데요. 앞으로도 사용할 일이 없을게 분명해서 버리기로 했습니다.


뭔가 버릴 만큼 버렸다고 생각하지만 조금만 마음가짐을 바꾸면 여전히 버릴 물건과,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이 많이 나오네요.
언젠가 쓰겠지, 아직 닳지 않아서, 물건 자체는 멀쩡한데 하는 물건들을 잘 버려야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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