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오늘 소개할 책은 <심장을 꿰뚫은 독니>라는 판타지 소설입니다. 처음 이 책이 리디북스에 올라왔을 때 리디가 아주 열심히 밀어줬던 기억이 있고요. 그리고 거기에 더해서 표지가 아주 매력적으로 잘 뽑힌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의 마성의 매력이 아주 잘 표현된 표지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나왔을 때와 달리, 현재 리디에서 검색을 하면 총 3개의 책이 나오는데요.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웹툰, 연재본, 단행본 순서대로 나와있습니다. 인기 있는 책은 연재본이 끝나고 나면 단행본을 출간해 주는데 이 책은 인기가 상당히 많았던 책이기 때문에 당연히 단행본이 있는 것 같고, 웹툰의 경우에는 현재 진행형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근데 단행본 표지는 뭔가 주인공의 매력이 너무 표현이 안 되는 것 같네요)
간략한 줄거리
'록슬럼'이라는 왕가가 있는데 그 왕가의 후궁이 아이를 낳습니다. 그리고 모종의 이유로 인해 이 아이에게 악마가 빙의(?) 하고요. 이 악마에게 왕이 되어 달라는 소원을 빌며 후궁이 죽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태어난 아이이자 악마가 바로 표지의 주인공입니다.
주인공에게는 왕이 되기 위한 여러 문제가 있는데요. 이 주인공이 말 그대로 진짜 악마라는 것. 거기에 더해서 여자 아이로 태어났다는 사실입니다. 과거 현실에서도 그렇긴 했지만 이 소설 안에서 여자로 태어나면 할 수 없는 것들이 아주 많고, 제약 사항이 많기 때문에 주인공은 그 사실을 숨기고 활동을 합니다. 그래서 거기서 나오는 중성적인 매력을 통해서 걸크러쉬를 보여주는 소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상 주인공이 악마이면서 성별마저도 맘대로 바꿀 수 있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에 성별이 큰 의미가 없긴 한데 다만 여자이기 때문에 더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는 설정이 잘 먹힌 것 같습니다.
다만 후반부로 가니까 이야기가 많이 산으로 갔는데요. 걸크러쉬 주인공이 갑자기 아주 그냥 허약한 캐릭터가 되어 버리는데 그 과정을 살짝 건너뛰고 초반을 보다가 후반을 본 사람이 있다면 이거 완전 다른 소설 인가??? 할 수도 있겠더라고요. 그리고 결말이 뭔가 그 기승전결과 떡밥을 잘 회수하기는 했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잉??? 이렇게 완결이라고?'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약간 용두사미인 느낌이 없잖아 있는 소설이었습니다. 다만 초중반은 진짜 주인공을 매력적으로 잘 그려냈기 때문에 책 자체는 추천드리는 편이네요.
'일상다반사 >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판타지 소설]판타지 소설 추천 <오늘만 사는 기사> (0) | 2024.08.13 |
---|---|
[SF/과학 소설] ChatGPT 가 추천하는 SF/과학 소설 5 (0) | 2024.08.11 |
[만화책 추천] - 오늘의 만화책 추천 <사카모토 데이즈> (0) | 2024.07.30 |
[소설] - 오늘의 소설 추천 < 백년 동안의 고독> or <백년의 고독> (0) | 2024.07.30 |
[SF소설] - 오늘의 소설 추천 <데드 스페이스:순교자> (1) | 2024.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