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던 <제1회 북앤콘텐츠페어>에 다녀왔습니다.
일정은 8월 23일(금) ~ 8월 25일(일) 3일이었고요.
저는 마지막 일요일날 오후 3시 30분쯤에 방문했습니다.
서울에서는 코엑스에서 <서울 국제 도서전> 이라는 걸 정기적으로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부산에는 이런 행사가 없어서 아쉬웠걷근요.
그런데 이번에 이렇게 국제 도서전까지는 아니지만 책과 관련된 행사를 연다고 행사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저는 이 행사를 몇달전부터 알고 있어서 사전등록을 했었어서 무료로 입장했습니다.
날짜가 되니까 입장권 큐알 코드가 카톡으로 날아왔고요.
벡스코 안에서 큐알 코드를 찍으니까 이렇게 종이 교환권을 주고
이 교환권을 들고 다시 전시장 입구로 가면 손목 띠로 교환을 해줍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벡스코는 사실 상당히 오래 된 건물이라서 뭐 별게 없는데요.
그냥 아주 많이 큰 강당 같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사실 들어가서 느꼈는데 좀 작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제 1회 인데 조금 더 참여 기업이나 부스 크기들이 컸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책 말고도 여러 관련 물품을 파는 부스들도 있었고
오른쪽 끝으로 가니까 독립 출판이나 1인 서점 같은 그런 류만 모아 둔 곳이 있었는데
전 이쪽엥서 책을 2권 샀네요.
앞 시간에 왔으면 강연과 사인회 같은 것도 있었던 것 같고 오른쪽에 저 줄도 어느 작가님의 사인회 줄이던데 저는 모르는 작가님이라서 패스 했습니다. ㅎㅎ
뭐든 왔으면 기념품 하나라도 챙겨야지! 하고 책 말고 뭐 괜찮은거 없나 하고 찾아다녔는데
이 책갈피를 파는 부스가 제일 괜찮았습니다.
책갈피 말고도 북커버랑 책 읽을 때 쓰는 깔게? 보자기? 뭐 그런 것도 같이 팔더라고요.
제가 구매 한 책은 이 책은 아니고 이 “주얼” 이라는 작가님 책입니다.
전 단편 보다는 장편을 좋아하는데 있는 책들이 단편 모음집이긴 했는데요.
그나마 좀 단편 개수가 적은? 그러니까 단편 하나의 길이가 긴 책을 구매했습니다.
작가님이 사인이랑 문구도 적어 주셨는데 그건 나중에 책을 다 읽으면 책 소개와 함께 다시 공개하겠습니다. ㅎㅎ
이 책은 좀 큰 부스에서 판매하던 책 중에 하난데 여기 부스에는 꽤 괜찮은 책이 많더라고요.
제가 웹소설을 쓰고 있는 건 아니지만 괜히 궁금하긴 한데 저 책에 재밌는 내용이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나중에 ebook으로 사려고 구매는 안했네요 ㅎㅎ)
같은 부스의 옆 벽면인데 저 책들도 다 괜찮아 보여서 사진을 찍어 왔습니다.
행사 규모가 작아서 다 관람하는데 1시간이 채 안걸려서 마치고 벡스코 스벅에서 커피를 한잔 하고 돌아왔네요.
조금 더 컸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부산에서 이런 행사가 열렸다는게 그래도 좋은 점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제 2회, 제 3회 계속 해서 쭉쭉 진행해나가면서 더 큰 행사가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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