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에서 몇 가지 생필품을 구매해 봤습니다.
큰 쓰레기통이랑
그에 맞는 슬라이드 도어가 있는 가로형 뚜껑
그리고 아크릴 티슈 케이스와 거기에 맞는 티슈를 구매해 봤습니다.
이렇게 구매한 물품은 쓰레기통 안에 다 모아서 담았고요.
매장에서는 이렇게 노끈으로 쓰레기통을 잘 묶어 줘서 쉽게 들고 갈 수 있었습니다.
일반 갑티슈(곽티슈가 아니고 갑티슈라고 한다네요)처럼 가로가 더 긴 버전도 있는데
화장대 앞에서 간단히 쓸 티슈를 위한 케이스여서 거의 정사각형에 가까운 모양인 티슈케이스를 구매했습니다.
아크릴 제품이다 보니까 처음에 카운터에서 깨지거나 금 간 곳이 없는지 확인을 잘해달라고 부탁을 받았고 교환, 반품이 안된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통 자체가 고정형이 케이스와 다르게 티슈를 넣고 그 위에 아크릴 뚜껑을 얹어놓는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러니까 티슈를 쓰면 쓸수록 점점 저 아크릴 뚜껑도 아래로 내려가겠죠.
화장대 옆쪽에 잘 놔둬봤고요.
티슈 케이스 아래쪽에는 실리콘 범폰이 부착되어 있어서 밀리거나 하는 건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생각보다 단단히 고정되는 느낌이라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뚜껑 아크릴이 막 그렇게 무거운 건 아니라서 혹시 티슈를 꺼낼 때마다 뚜껑이 들리면서 덜그럭 거리지는 않을까?라는 걱정을 잠깐 하기도 했는데 막 티슈를 제법 빠르게도 빼보고, 천천히도 빼 봤는데 그렇게 막 덜그럭 거린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티슈 가격도 저기 들어있는 티슈 3개가 1,000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가격도 나쁘지 않은 것 같고, 또 티슈의 질 자체도 크리넥스의 실크 티슈처럼 완전 부드러운 건 아니지만 충분히 괜찮은 수준이라서 앞으로도 만족스럽게 잘 쓸 것 같습니다.
제가 따로 가지고 있는 티슈 케이스들이 있는 게 아니었다면 다른 티슈 케이스들도 무인양품 티슈케이스로 바꿨을 것 같네요. ㅎㅎ
아크릴이 청량하고 깔끔한 느낌을 줘서 만족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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