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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_[버리기13&14] 스노클링 물안경 & 아쿠아슈즈

Roovelo 2025. 12. 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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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살 때 한번에 좋은 물건을 사자!


이번에 친구와 함께 세부를 다녀왔습니다.
세부에 가면 스노클링과 캐녀닝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수영복, 스노클링 물안경, 아쿠아 슈즈가 필요했습니다.

근데 한국에 있을 때 저는 물놀이를 거의 안 하거든요. 그래서 위 3가지 물건이 하나도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3개다 구매를 해야 했습니다.

1. 수영복
한국에 있어도 그래도 바다나, 워터파크는 간간히 가니까 수영복은 제대로 된 걸 사자라고 생각했고요. 또 위는 집업, 아래는 반바지로 사려고 했는데 이렇게 생긴 수영복을 쿠팡이나 네이버 쇼핑에서 찾아봐도 한 4만원 정도는 되야 사겠더라고요. 그런데 수영복으로 유명한 “아레나“에서 사려고 하니까 신규 회원으로 쿠폰도 받고 해서 얼추 9만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해서 아레나에서 제대로 된 수영복을 구매 했습니다.

2. 스노클링 물안경(고글)
이제 여기부터가 문제였습니다. 한국에서 스노클링을 할 곳은 없고, 제가 앞으로 또 동남아에 스놐르링을 하러 과연 언제 갈까?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생각해보면 이번 한번만 쓰고나서 족히 3-4년은 스노클링을 할 일이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쿠팡에서 아래에서 한 2번째 정도로 저렴한 물안경을 샀습니다. 후기는 열심히 보고 샀다만.. 결과는 실패. 물안경을 아무리 열심히 써도 코로 물이 들어옵니다. ㅠㅠ 제가 잘 못 쓰는건지 친구에게도 쓰라고 해봤는데 똑같이 물이 들어오더라고요. 친구의 물안경은 제 것보다 한 5천원 정도 더 비싼거였는데 그걸 써보니까 뭐가 문제인지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 물안경을 그렇게 크게 힘들이지 않고 쓸 수 있고, 쓴 다음에 코로 숨을 불 때나, 들이 마실 때 모두 밀봉(?)이 되어야 합니다. 제 물안경은 들이마시면 괜찮은데 코로 숨을 내 뱉으면 살짝만 뱉아도 바람이 다 빠져나가더라고요. 아무리 머리쪽 끈을 쎄게 조여메도 그 구멍이 메워지지 않았습니다. ㅠㅠ
사실 느낀게, 수영복 보다 고글을 좋은 걸로 사야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물이 새는 거지 같은 고글.. 사고 나서 1회를 제대로 못 쓰고 쓰레기통 행

강제로 버리기 당했네요. ㅋㅋ

3. 아쿠아 슈즈
아쿠아 슈즈는 이제 또 위와 같은 마인드로 이번 여행 때 쓰고 쓸 일이 없으려나? 아닌가 바닷가 가면 좀 쓰려나? 라는 생각에 살~짝 좀 더 가격이 있는걸 사긴 했는데요. 그래도 결국 매한가지로 버렸습니다.
일단 양말 같은 스타일의 아쿠아슈즈는 의미 없습니다. 깔창과 바닥이 제대로 있어야 합니다. 제가 봤을 때는 그냥 크록스가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친구는 크록스를 신고 갔는데 뒷꿈치 쪽을 잘 장착을 하니까 스노클링이나 캐녀닝 때나 다 문제가 없더라고요.

집에 까지 그래도 일단 가져와봤는데.. 상태를 다시 보니까 영 별로라서 버림

그래도 이건 어떻게 다시 한번 써볼까?해서 집까지 꾸역꾸역 들고 오긴 했는데.. 막상 집에서 보니까 그냥 버리는게 맞겠더라고요. ㅋㅋ 사실 이것도 이제 앞으로 언제 쓸지 기약이 없는 물건이기 때문에 버리는게 맞는 것 같긴 합니다.
세부에 갈 떄 아에 크록스를 신고 가는게 제일 편한 방법인 것 같네요.

이번 미니멀 버리기는 멍청 비용을 제법 들인 것 같지만.. 결국 또 한번에 제대로 된 좋은 물거을 사야한다는 걸 꺠닫게 되는 여행이었습니다.
돈 조금 아껴 보려다가 고생은 고생대로, 또 돈 낭비는 돈 낭비대로 다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ㅠㅠ

마무리는 마지막 날 들렸던 산토니뇨 성당 사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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