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란?
미니멀 라이프 또는 미니멀리스트 라이프
미니멀리즘(최소주의) 철학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여 일이나 물질의 소유를 최소화, 단순화하는 것을 가리킨다.
-출처 : 나무위키
정의를 찾아보니 일이나 물질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일은 정말 미니멀하고 싶긴 한데 사실 보통은 일 보다는 물질의 소유에 대한 단어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미니멀리스트,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인 성향으로는 보부상 스타일이다 보니까 쉽지는 않네요.
어쨌든! 어느 날 문득 제 방과 소유물들을 돌아보니 사용하지 않고 가지고만 있는 물건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미니멀라이프를 좀 추구해 봐야겠다.라고 생각을 했고요. 그 기록을 한번 남겨보려고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미니멀라이프의 친구 당근마켓
미니멀 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당근마켓은 떼놓을 수 없는 친구일 텐데요. 요즘에는 당근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에도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처분하려고 당근에 글을 올렸는데 구매한다던 사람이 갑자기 잠수를 타버려서 약속이 파투가 난 적이 있습니다.
그 약속을 정하기까지 열심히 채팅을 하고, 또 일정을 조정하고 했는데 잠수를 타버리니까 참 허탈하기도 하고 내가 뭐 얼마나 더 벌겠다고 이걸 이렇게까지 노력해서 팔아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그렇다고 이제 나눔을 하겠다고 글을 올릴까 하면 나눔 후에 오히려 피해를 본 사람들의 후기도 많이 보여서 나눔의 또 꺼려지게 되는 게 요즘 현실인 것 같습니다.
거기서 이제 또 딜레마가 오더라고요. 팔거나, 나눠줘도 충분히 괜찮은 물건이지만 당근은 너무 심적으로, 체력적으로 소모되는 비용이 크다. 그렇다고 가지고 있자니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할 수 없다.
일단 당장은 이런 문제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고요. 앞으로 차근차근 물건을 정리하거나, 들이는 기록을 하나씩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여행을 다녀오며 정리한 옷
글을 마무리하는 것 같이 적었지만 최근에 정리했던 옷가지들에 대한 내용을 추가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최근 가족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해당 여행을 계획할 때 쯤해서 밴드 부분들이 늘어나서 보기에 좋지 않거나 입기에 불편한 티셔츠, 양말, 속옷 등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여행을 할 때는 무게와 부피를 최소화하는 게 중요한데 딱 여행을 갈 때 그 옷들을 입은 후에 버리면 되겠구나라고 생각해서 실천을 해봤는데요. 아래 3종류의 옷가지들을 사용 후에 버리고 왔네요.
- 양말 3켤레
- 속옷 1벌
- 티셔츠 1벌
사실 부피나, 무게는 얼마 되지 않겠지만 여행을 다녀오면서 조금이라도 짐을 줄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운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여행을 가서 버리려고 버릴만한 물건을 일부러 들고 있는 건 문제가 되겠지만 때 마침 타이밍이 맞는 물건들이 있다면 이렇게 그 마지막 상황에서 사용 후에 바로 버리는 식으로 해당 물건들을 보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미니멀을 추구하면 깔끔하고 단정해야 합니다.
무작정 오래 쓰는데만 집중하면 꼬질꼬질 한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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