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책장 정리 - 책장 2칸을 비움

오랜만에 책장 정리를 했습니다. 책장에 있던 전공책과 제법 비싼 또는 고급진 책들은 베란다 창고로 옮겼고요. 그 외에 진짜로 이제 다시는 보지 않을 것 같은 책, 그리고 검색하면 다 인터넷에서 그 내용을 볼 수 있는 책들은 버려줬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제는 점점 과거의 유물이 되어가고 있는 HTML + CSS 교재라던가, 동생이 예전에 봤던 그림 그리기 기초 드로잉 교재 같은 그런 책들을 버려줬습니다.
사실 위에 말했던 전공책이나 고급진 책들도 다시는 볼 일이 없어서 버려야 하는 책에 들어가기는. 하는데.. 이게 워낙에 비싸게 샀던, 그리고 좀 가지고 있어야만 될 것 같은 그런 책이라서 일다는 베란다라는 장소로라도 옮겨봤습니다.

책장은 이렇게 정리를 하면서 2칸을 비웠는데요. 이것저것 잡화를 두고 있던 스피드랙의 최상단에 있던 여러 잡화들을 이 2칸 비워진 책장으로 옮겼습니다. 동선적으로 공간이 늘어난 느낌은 없지만 스피드랙의 가장 최상단이 제 시야보다 높았었기 때문에 시야적으로 방이 좀 더 뻥 뚫리면서 마음이 넓어지는 그런 효과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주 예전에 알리에서 구매했었던 키캡 사망


최근에는 이제 키캡, 즉 클리커 라는 이름으로 이런 물건이 많이 있는데요. 이 클리커 유행이 있기 한참 전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했었던 키캡(클리커)입니다. 사진으로 불 시 있다시피, 키캡이 이제 헐렁헐렁 해져서 고정이 안돼서 버려줬습니다. 사실 사기만 하고, 별로 사용하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체질(?)과 성격이 저런 물건이 전혀 필요가 없더라고요.
사고 나서 거의 안 쓴 치실

다이소에서 구매했었던 민트향 치실. 얇은 굵기 입니다.
예~전에 이런 방식의 치실을 사용하다가 손잡이가 있는 치실로 바꿨었는데요. (플랙커스라고 검색하면 대표적인 손잡이형 일회용 치실이 나옵니다.) 일회용에 한번 쓸 때마다 그 손잡이를 버려야 된다는 게 너무 쓰레기를 많이 버리는 것 같아서 다시 고전적인 치실로 돌아오려고 했던 건데.. 이게 그냥 치실의 그 효능을 이걸로 잘 못 하겠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과감히 버려주고 손잡이가 달려있는 일회용 치실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ㅠㅠ
오랜만에 책장 정리도 하고, 기타 잡화도 버려봤는데요. 오늘의 집이나 인스타에 나오는 방으로 만드는 길은 참 멀고도 먼 것 같습니다. 사실 이제는 버리는 것도 버리는 거지만, 들이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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