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독서

<북부대공의 미친 데릴사위>

Roovelo 2026. 5. 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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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대공의 미친 데릴사위 표지

이전에 보다가 중간에 멈췄었던 <북부대공의 미친 데릴사위>를 이번에 다시 정주행해서 다 읽어봤습니다.

컨셉이 아주 독특한데요. 북부대공이라는 이름이 나오면 북부대공이 보통 주인공인데, 여기는 북부대공이 진짜로 완전 미친 야만인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제목에 있는 그 데릴사위가 주인공이고요.

다른 판타지들과는 다른 특색있는 설정
기사와 마법사가 있고 기사는 오러를, 마법사는 마나를 다루는게 보통 판타지 소설들의 설정인데요. 이 소설에서도 똑같이 기사가 오러, 마법사가 마나를 다루기는하는데 마법사의 마나에 대한 설정이 좀 많이 다릅니다. 대기에 마나의 농도(?)라는게 있는데 이게 마족의 영역에 갈수록 더 농도가 찐해지고, 조금 읽다보면 마법사의 마법이 원래 마족의 것이다라는 설정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제 기사의 오러는 신념에 의해서 사용하는. 그래서 그 기사의 신념이 강하면 강할수록 오러가 강해지는 이런 좀 독특한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너무 널뛰는 배경
북부에 갔으니 여기저기 돌아다는데요. 너무 많이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그 돌아다니는 기준가 범위가 너무 들쭉날쭉 하다고 해야 할까요. 예를 들어 방금 본부에 있었는데 뭐 좀 출발하자 하고 얘기 조금 하고 나면은 어느새 이미 북부 외곽 저~ 멀리로 와서 전투 중입니다. 머리 속에서 혼자 그리는 지도가 있는데 장소 이동이 너무 순간이동인 느낌.

점점 주위가 멍청해짐
판타지 소설들의 어쩔 수 없는(?) 점들인 것 같은데 주인공이 똑똑함을 강조하기 위해 주위 인물들이 너무너무 멍청해집니다. 특히나 황혼의 마탑주는 거의 5살 짜리 어린애 수준으로 만들어서 나오는데 좀 깬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도 시원시원하게 잘 읽히는 책
그래도 판타지 소설에서 대단한 철학을 바라지 않으니 결국 재미가 중요한데. 나름 읽으면서 시간도 잘 가고 재밌게 잘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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