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MAHA CSF-3M 이라고 하는 모델의 기타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번에 당근으로 보내줬습니다.
구매한지는 약 4년 정도 됐는데 살 떄 당시에는 작은 기타가 가지고 싶었습니다.
원래는 구매 당시에는 이 야마하 기타를 제외한 다른 후보군이 2대 있었는데요.
마틴의 리틀 마틴과 테일러의 GS-Mini 라는 2개 모델이었습니다.
근데 제가 통기타를 사러 들리는 매장에는 리틀 마틴은 없어서 들어보지는 못 했고, 테일러 GS-Mini만 들어봤는데요.
테일러 GS-mini는 탑솔리드 기타고, 이 야마하 CSF-3M은 올솔리드 기타인데 확실히 소리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CSF-3M을 구매를 했습니다.(심지어 가격도 얘가 더 저렴)

이 기타가 올솔리드에다가 픽업도 달려 있고, 케이스도 아주 튼튼한게 여행용으로 아주 전천후 기타더라고요.
다만 패시브 픽업(건전지 X)이다 보니 출력이 약해서 저는 중간에 SessionDi 라고 하는 이펙터를 하나 끼워서 사용하긴 했습니다만,
어쨌든 좋은 기타임은 분명합니다.
구매 후에, 주기적으로 샵에 가서 셋팅도 받고 줄도 갈아주고 했습니다만 최근에는 이제 일렉을 더 많이 치기도 하고, 또 막상 제가 여행갈 때 전혀 기타를 안 들고 다니더라고요.
여행용 기타인데, 여행할 때 안 들고 다님
그래서 사실은 좀 낭비가 아닌가 싶었고요.
또 바디가 작다보니까 남자인 제가 치기에는 불편한 것도 있었습니다.
최대한 다리를 꼬지 않고 기타를 치려고 하는데, 바디가 작다보니까 다리를 꼬지 않으면 제가 상체를 많이 숙여야 기타를 칠 수 있었습니다.
바디가 작아서 남자가 치기에는 제법 불편
그래서 당근으로 보내줬는데요.
아주 멋지고 힙하신 할머님이 오셔서 구매를 해가셨는데, 저랑은 확실히 반대로 본인은 이제 원래 쓰던 기타들이 너무 덩치가 커서 작은 기타를 원하셔서 구매하러 오신 거였습니다. 심지어 이제 이 기타가 3대째라고 하시던데 아주 멋쟁이 할머님이셨네요.
제가 관리는 열심히 했어서 거래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고 아주 쿨하게 잘 거래를 마쳤네요.
일단 이 통기타를 한대 정리하기는 했는데, 그래도 픽업 달린 통기타가 한대 필요하기는 해서 다시 새 기타를 들여야 할 것 같긴합니다.
지금 이 기타를 몇년 사용하면서 야마하라는 브랜드가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다음 통기타도 다시 야마하로 가지 싶습니다. 일단은 GPT와 함께 여정을 떠나본 결과 야마하의 FGX800C라는 모델과 CPX600 이라는 모델을 후보군으로 보고 있기는 한데요. 저번 구매를 기준으로 통기타는 일단 무조건 가서 쳐봐야겠다는 기준이 있어서 실제로 한번 잡아봐야 무엇을 구매할지 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번 통기타 구매와 판매의 교훈은 이거네요.
목적과 쓰임새에 잘 맞게 물건을 구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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