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역의 연일지구대 바로 옆에 있는 <근술근주>라는 집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블로그 글을 쓸 생각을 했던 게 아니라서 별다른 사진은 없는데요. 가게 내부와 메뉴, 맛, 가격들이 괜찮더라고요.
가게 외관은 이렇게 생겼는데요. 연산역의 올리브영 옆에 연일지구대가 있고 그 조금 더 안쪽에 가게가 있습니다.
사실 여기는 술집이 밀집해있는 곳과는 약간 거리가 있어서 여기에 술집이? 하면서 갔습니다.
내부 사진은 따로 없어서 그냥 설명으로 하면 바 형식으로 된 좌석도 있고 그냥 테이블로 된 좌석도 있는데요. 조용조용하게 모여서 모임 하기에 좋은 가게였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는 기본 찬은 이미 나와 있던데 라면이랑 오이, 양배추랑 또 미역?인 거 같은데 제가 안 먹어봐서 뭔지 모를 반찬 하나 더 이렇게 3개 반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제일 기본 메뉴 대 짜를 시켰는데요.
구성이 아주 좋더라고요.
딱 메뉴가 나와서 사장님이 뭐뭐가 있는지 설명도 한번 쭉 해주시고요. 어떤 순서로 먹는 게 더 맛있는지도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먹고 있는데 사장님이 맛 한번 보라면서 사케를 또 한잔씩 따라 주시더라고요. 굉장히 친절하고 서비스 마인드가 좋으신 사장님이었습니다.
근데 그렇게 먹고 나니 소주 말고 사케로 갈아타자 해서 사케를 마시긴 했으니 또 장사도 잘하시는? ㅋㅋ
술을 막 많이 마실 건 아니라서 다른 메뉴를 더 추가하지는 않았는데요. 가게가 고즈넉하고 조용하고 메뉴도 좋아서 모임 장소로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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