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 토곡 카페 추천 - 퍼퍼커피

 

네이버 지도

저희 집 앞에 퍼퍼커피 라는 상호명을 가진
개인 카페가 하나 있습니다.

지인이 추천을 해줘서 알게 된 개인카페인데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네이버 블로그에는 가게나 물건 위주의 글을 쓰고 티스토리에는 좀 더 개발이나 다른 내용들을 적고 있는데 그냥 여기에도 추가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연산동 추천 카페 <퍼퍼커피> - 사장님 너무 친절!

이 글이 아마 블로그에서 이 가게에 대해서 처음 쓴 글인 것 같은데 날짜를 보니까 12월 초 쯤에 알게 된 것 같네요. ㅋㅋ

네이버 지도 퍼퍼커피 캡처

네이버 지도에서 가게 위치를 한번 캡쳐해왔는데요.
토곡이나 연산 8,9동 사시는 분들이라면 사실 지도만 보고 딱 아실 수 있을텐데 지금 저 위치가 전혀 번화가나 카페가 있다고? 라는생각이 들만한 자리가 아닙니다.

옛날 시장의 조금 외각이라고 해야 할 그런 위치거든요.
그래서 저도 저 카페를 가기 위해서 를 제외하면 저 골목을 10년 넘게 이 동네 살면서 한번도 지나가 본 적도 없습니다.

카페 간판은 없고 함수학학원 건물 1층에 있습니다.

게다가 간판도 따로 없어서 처음 지도만 보고 찾아가면 ‘도대체 뭐가 가게지? ’ 라고 생각 할 수 있는데요.

위 사진에 있는 것 처럼 <함 수학학원> 이라는 학원 간판이 크게 달려 있는데 그 건물의 1층에 <퍼퍼커피>가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는 밤 이라서 매장 안의 빛 때문에 밖에서 좀 보이긴 하는데 전에 낮에 가면 매장 안 빛이 잘 안 보여서 좀 더 유심히 찾아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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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퍼커피> 또 방문. 이번엔 안쪽 자리!

보통 블로그를 쓰고 나서 그 글에서 사용했던 사진들을 다 지우는 편이라서 지금은 매장 내부 사진들은 없는데요.

첫번째 글과 두번째 글을 참고하시면 매장 내부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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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같은 경우에는 아마 두개 블로그 글을 다 봐도 따로 사진이 없을텐데 예전에는 메뉴판이 따로 없고 카운터 테이블에만 있었고요.

최근 들어서 메뉴판이 생기긴 했는데 필터 커피 같은 경우에는 늘 원두가 바뀌기 때문에 저한테는 메뉴판이 큰 의미가 없어서사진을 별도로 찍지는 않았습니다.
(맨날 가면 필터 드립 커피만 마심 ㅎㅎ)

만져달라고 와서 등을 기댔던 저번주 일요일 멍멍쓰

이 카페는 언제나 그렇지는 않지만 멍멍이를 데리고 오시는 분들이 많이 오십니다.
저는 멍멍이를 좋아하고 만지는 것도 무지 좋아해서 아주 좋지만 알러지가 심하시거나 개를 많이많이 무서워하시는 분들을 들어가기 전에 매장 안을 한번 살펴보고 들어가셔야 될 것 같습니다.

저번주 일요일에 봤던 멍멍쓰. 담주에 가도 있을까..?

그리고 여기 오는 멍멍이들도 대부분 만져주는 걸 좋아하고 원하는지 잘 찾아오더라고요.
매주 갈 때마다 이번 주에도 내가 만져볼 수 있는 귀여운 아이가 있을까..? 라는 궁금증도 항상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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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가 주기적으로 방문 하는 이 카페가 공부하러 가는게 아니고 진짜 커피를 마시려고가는 거라서 제일 중요한건
커피 맛 이겠죠.

커피 맛은 방문 빈도로 이미 다 검증이 되긴 했는데 매주 또는 못 해도 격주에 한번 이상씩은 방문하고 있습니다.

늘 갈 때마다 원두 종류를 다르게 해서 따뜻한 필터 커피를 마시는데 언제나 맛있더라고요.
먹을 때 마다 맛이 다르다는 느낌이 확 들고요. 그리고 그냥 맛있습니다. 뭐 커피를 많이 많이 마시기는 하는데 그렇다고 또 막 이건 베이스는 어떻고 미들이 어떻고 끝맛은 어떻고 라고 할 정도로 미식가는 아니라서 그런 구체적인 평가는 제가 못 하고요. ㅎㅎ

그냥 제가 딱 먹고 ‘음~ 맛있네’ 라고 생각하면 잘 먹는 편입니다.
그리고 여기 커피는 그 기준에 확실히 부합하고요.

퍼퍼 시그니처 메뉴 - 캉캉 (수정과 베이스 음료)

그리고 사장님이 매우 친절하십니다.
여사장님과 남사장님 두 분이 같이 가게를 운영하시는데 두 분 다 완전 친절!

위에 있는 사진은 “캉캉” 이라는 메뉴인데 수정과를 베이스로 퍼퍼커피에서 만들어 낸 메뉴인데요.
사장님이 조금 남은 거 맛이라도 좀 보라면서 주시더라고요.
물론 이렇게 음료 조금 더 주거나 이런 거 때문에 칭찬을 하는건 아니고요. ㅋㅋ 친절하다고 해서 저런거 막 요구하면 안됩니다…

최근에 인스타를 보니까 토스트 메뉴도 있던데 낮에 갈 일이 있으면 그것도 한번 먹어보고 싶고요.

그리고 이제 치즈케이크도 메뉴가 추가 됬던데 제가 우유를 못 먹어서 라떼 계열의 커피를 전혀 못 마셔서 좀 아쉬웠는데
근데 또 치즈 케이크는 먹을 수 있거든요. ㅋㅋ

다음에 가면 치즈케이크랑 필터 커피를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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