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악기
부산 부산진구 부전로 95 이현빌딩
에 한번 다녀와봤습니다.
딱히 공연을 하지는 않기 때문에 집에서 연습용으로 막 사용하는 바커스 bst-2-rsm 기타가 있는데 이제 줄 교체 + 셋업 + 녹 제거가 필요한 것 같아서 한번 다녀왔습니다.
롯데백화점 맞은편에서 조금 옆으로 간 다음 골목 안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매장이 있습니다.
물건이 막 쌓여있고 영업을 하는가..? 싶지만 그냥 들어가면 됩니다.
저 맞은편에 보이는 네트망 뒤쪽에서 사장님이 작업 중이십니다.
들어가면서 기타 줄 교체랑 셋업 좀 하려고 왔다고 하니까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게 반겨주시고 설명을 잘해주셨습니다.
제가 좀 막 쓰긴 했습니다. 프랫에 녹도 다 슬어 있고 넥도 많이 휘어 있고? ㅎㅎ
그래도 뭐 무난하게 수리(?) 및 점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장님이 일단 굉장히 친절하시고 설명을 잘해주셔서 좋았고요.
줄은 옵티웹 10 게이지로 바꾸기로 했고 (기존에 사용하던 줄과 게이지) : 줄 값 : 22,000원
기타 셋업비 : 20,000원
+ 제 프랫에 녹이 엄청 슬어 있는데 녹 제거 : 5,000원 해서
일단 47,000원 든다고 안내받았습니다.
막 험하게 사용한 것 치고는 굉장히 저렴하게 처리하는 것 같아서 좋은데 가게가 이제 입소문이 났는지 손님이 굉장히 많다고 하네요.
(그리고 제 기타도 일렉 입문 국민기타가 된 적이 한번 있었어서 제가 방문한 날만 해도 동일한 모델이 3대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ㅋㅋ)
저는 1/1에 방문했는데 이틀 정도 걸린다고 하셔서 금요일에 다 될 것 같다고 알려주셨고요. 금요일에 수리가 다 되면 문자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일단 줄 교체 + 프랫 녹 제거만 해도 또 새 기타일 것 같아서 설레네요.
새 기타를 살 생각도 있긴 했는데 일단 새로 태어날 연습용 기타를 다시 한번 잘 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대신악기 사장님이 완전 짱짱 친절한 건 확실!
25년에는 그래도 최소 2번은 점검 받아야겄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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