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옷을 한번 더 버렸습니다.
이번에도 좀 야금야금 버렸는데요
저 2개 옷 중에서 좌측에 있는 검은색의 가디건을 버렸고요.
사진으로는 멀쩡해 보이긴 한데 몇년을 입었기 때문에 실제로 자세히 보면 보풀이 다 일어나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여자친구가 버리래요 ㅋㅋ)
이 목도리는 <하이버>라는 쇼핑몰에서 저렴하게 구매했었는데 기록을 찾아보니까 4년이나 됐더라고요. 그리고 살 때 2만원도 안 줬었는데 4년동안 참 알차게 잘 멨던 것 같습니다.
이건 조만간 목도리를 하나 선물받기로 해서 그 목도리를 받으면 버릴 예정입니다.
이건 슬랙스 3벌인데요.
제일 좌측 남색 슬랙스는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허벅지 쪽이 닳아서 이제 색이 다르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버리기로 했고, 가운데 베이지 색 슬랙스는 하체가 좀 두꺼워져서 입으니까 완전 꽉끼니 진 같은 핏이 되어버려서 버리기로 했고, 우측 끝 검은색 슬랙스는 많이 입어서 엉덩이 쪽이 반질반질 해지기 일보 직전 이라서 버리기로 했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참 많은 것을 버리는 것 같습니다.
이 운동화는 구매 기록을 찾아보니 작년 9월에 샀던데, 출퇴근 용으로 신으려고 샀던 단화 스타일의 운동화 입니다.
이 운동화 전에는 소다에서 단화를 구매해서 신었었는데 소다 같은 곳은 전문 구두 매장이라서 굽이 닳으면 수선도 해줘서 한번 수선을 해서 신은 경험이 있긴 한데 결국 수선이 되지 않는 부분이 닳아 버려서 막 몇년씩 신을 수는 없더라고요. (그래도 아마 그 신발도 한 2년은 신었을텐데)
어쨌든 그래서 그 뒤로는 약간 좀 더 잘 닳는 소모품이라고 생각해서 적당한 가격대의 무난한 신발을 사서 신고 있습니다.
근데 얘는 이 접히는 부분에 구멍까지 났더라고요. ㅋㅋ (너무 진짜 극한까지 신었나.. ㄷㄷ;;)
어쨌든 이번에는 이렇게 옷과 신발들을 버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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