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판타지 _ 피지컬 천재의 게임 방송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10180274

피지컬 천재의 게임방송

책 소개

오늘 소개할 책은 <피지컬 천재의 게임방송> 이라고 하는 판타지 소설입니다.

“광고보고무료 혜택”이 이용 가능한 책이라서 30초에서 20초짜리 광고를 1개 보면 1편씩 볼 수 있고요. 최대 하루에 3편씩 볼 수 있습니다.
저도 광고를 보면서 하루에 조금씩 읽었는데 그렇게 보다가 중간중간 좀 달리고 싶을 때는 쿠키를 구워 가면서 보다가 오늘 완결 까지 다 봤습니다.
깔끔하게 250화로 완결이고 단행본으로는 12권입니다.

줄거리 소개

게임방송이기 때문에 캡슐이 나오고요. 캡슐 안에 있는 게임 세상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이제 제목 그댇로 주인공이 피지컬 천재입니다. 캡슐이 도입되면서 현실의 육상이나 스포츠들은 모두 인기를 잃었으나 이런 시대의 마지막 육상 천재가 주인공입니다. 하지만 현실의 구단이 망해버리는 바람에 주인공도 게임 방송을 시작하는데요. 아무리 게임이지만 원래 몸이 원체 좋아서 게임도 너무 잘 합니다. 그리고 읽다보면 알겠지만 주인공이 단순히 힘만 센 바바리안이 아니고 머리도 아주 잘 쓰는 멋진 캐릭터 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게임 방송을 하면서 전뇌화가 된 사람들. 즉 몸은 없고 이제 정신만 남아서 게임 세계에 남아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중후반 스토리로 이야기가 흘러가는데요. 사실 “전뇌화”라는 건 테세우스의 배처럼 아직도 이야기 할 거리가 많고, 또 깊이 파고들면 상당히 무거운 주제가 될 수도 있는 소재라고 봅니다. 하지만 그런 무거운 주제를 거부감 없이 잘 풀어낸 것 같고요.

후기

이 이상 이야기는 책 내용에 스포일러가 될 위험이 있어서 더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책 자체는 막 무게감 있는 책은 아니고 250화를 쿠키로 다 굽기에는 또 조금 에매한 것 같아서 광고보고무료가 아주 적절한 설정인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흡입하는 부분이 있어서 쿠키를 영 안 쓸 정도는 또 아니고요.
현재 이 책의 작가님이 쓰고 있는 다른 책을 보다가 전작은 뭐가 있지 하면서 시작했던 책인데 기승전결을 깔끔하게 잘 내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지금 쓰고 계신 책도 너무 길게 늘어지지도 않고 적당히 길게 해서 깔끔하게 완결 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