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마실>이라고 하는 작은 오뎅바가 생겼길래 다녀와봤습니다.
네이버 지도
마실
map.naver.com
(티스토리도 바로 지도를 첨부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늘 아쉽네요.)
가게 외관 및 간판

골목 건너편에서 찍어야 나오는 각이라서 정면 사진은 없네요. ㅎ
<마실>의 간판과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가게가 좌우 폭이 좁기 때문에 좀 신경 써서 봐야 찾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메뉴판

가게 안에는 다찌석이 있는데요. 거기에는 손님들이 이미 가득 다 앉아 계셔서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밖에서만 보면 다찌석만 보이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테이블석도 2 테이블이 있습니다.
저는 3명이서 앉긴 했는데 사실 덩치가 좀 크신 분들이면 4명까지 앉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단 벽 쪽에 이렇게 메뉴판이 있습니다.
노랑 / 빨강 오뎅의 차이는 손잡이에 각각 노랑/빨강 테이프가 감아져 있는데
노랑 오뎅 : 떡
빨강 오뎅 : 일반 오뎅
이었습니다.

해물찹쌀누룽지탕과 명란계란말이를 시켰습니다.
사라진다고 해서 궁금해서 시킨 것도 있는데 원래 중국집 같은 데 갔을 때 누룽지탕을 잘 시켜 먹는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기본 반찬 및 상차림

기본 반찬이라고 하니까 말이 좀 이상한 것 같지만, 어쨌든 기본 반찬입니다.
오뎅을 찍어먹을 간장과 각종 견과류들이 들어있는 접시가 있습니다.
벽에 있던 메뉴판 옆에 멸치에 대한 내용도 같이 있던데 그 멸치가 저 멸치인가? 싶은데 견과류랑 멸치랑 해서 종류를 다양하게 주셔서 아주 좋았습니다.
단점은 리필해 달라고 하기에 좀 눈치 보인다? ㅋㅋ
해물찹쌀누룽지탕

주문한 해물찹쌀누룽지탕이 나왔습니다.
이 날은 점심을 좀 많이 거하게 먹고, 저녁을 먹기는 아직 배가 좀 차있는 상태로 8시쯤 방문한 거였는데 양도, 맛도 딱 괜찮았습니다.
호불호가 갈려서 없어진다고 적혀있었지만 전 맛있더라고요.
명란계란말이

이어서 나온 명란계란말이입니다.

처음에 얼핏 보고서는, 명란이 안 보이는데?라고 생각했지만 다시 보니까 있더라고요. 색이 좀 연해서 신경 쓰고 봐야 보입니다.
명란계란말이의 경우에는 일반 계란말이보다 2천 원이 더 비싼데요. 개인적으로는 그만큼의 맛 차이가 안 느껴져서 계란말이는 그냥 일반 계란말이를 시키면 될 것 같습니다. (어차피 케찹 찍으니까 계란+케찹맛만 남)
제가 먹고 있는 와중에 다른 테이블도 손님이 와서 그 테이블은 뽈락 구이를 시켰는데요. 뽈락 구이가 맛있다고 칭찬하는 소리가 제 자리까지 열심히 들려오더라고요. 다음에 방문하면 꼭 뽈락 구이를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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