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재즈 페스타 2025 티켓
지난 일요일에 부산 재즈 페스타에 다녀왔습니다.
부산항북항 친수공원에서 행사는 진행됐고요. 토~일 이틀 일정으로 진행됐는데 전 일요일에 다녀왔습니다.

공연장으로 이동
집에서는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는데 생각보다 금방 도착했습니다.

티켓을 팔찌로 교환
놀이공원처럼 친수공원 입구에서 티켓을 팔찌로 교환 후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친수공원 입구에서 공연장으로 넘어가기
이 친수공원은 부산역 주차장 때문에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되긴 했는데 와본 건 처음이었는데요.

확실히 제법 최근에 만들어진 곳이라서 그런지 시설이 좋았습니다.

다리를 건너면 공연장으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있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와인과 함께하는
이번 부산 재즈 페스타는 “와인과 함께하는”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는데요.
플라스틱 와인잔을 1개씩 주고, 그 옆에서 와인을 무제한을 받아서 마실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제가 거의 2시쯤에 도착을 했는데 때맞춰 딱 BMK의 무대가 시작해서 공연을 잘 즐겼습니다.
제가 서울에 올라가서는 자라섬과 서울숲의 재즈 공연은 다녀봤는데 여기는 그것보단 확실히 규모가 작은데, 대신 사람이 훨씬 적어서 쾌적했습니다.
다만 지형이 위로 언덕처럼 되어있는 곳이라서 바람이 좀 많이 불었습니다.

여러 푸드트럭
그리고 공연장 뒤쪽으로 해서 닭강정과 이것저것 여러 음식들을 파는 푸드트럭이 있었고요.

돼지후라이드라는 건 처음 봐서 좀 궁금하긴 했는데 사 먹어보진 않았네요.
추가적으로 물은 부스 위에 판매라고 적혀있었지만 1인당 1개씩 나눠주는 걸로 공지를 해줘서 1병을 공짜로 받았고요.
돗자리는 제가 직접 챙겨갔는데 안 챙겨 온 사람을 위해서 판매하는 부스가 있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원래 재즈 공연을 가면 기념품 티셔츠를 1개씩 사 오는데 이번 티셔츠는 그냥 출연진 이름만 영화 엔딩 크레딧 처럼 적혀있어서 구매하진 않았습니다.

공연 관람 필수품. 좌식 캠핑 의자
예전 다른 재즈 공연을 보러 다닐 때마다 이런 의자를 하나 사가야지 사가야지 하다가. 이번에 드디어 구매해서 가져갔는데요. 아주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있고 없고 가 공연 보는 컨디션에 엄청난 영향을 줍니다. 완전 강추!

밤까지 계속 열심히 공연을 잘 봤고요. 확실히 밤이 되면 추워지기 때문에 경량 패딩이나 담요 같은 방한대책을 잘 갖춰서 가야 합니다.

2개에 5천 원.. 좀 선 넘는 것 같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 ㅠㅠ

국제 드론 페스티벌
이란 행사도 재즈 공연이 끝나고 진행했는데요.
아쉽게도 일본팀 공연 후에 중국팀이 공연을 했는데 하다 말고 공연이 중지가 됐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유람선이 출항해야 하는데 그 전파와 뭐 간섭 같은 게 생겨서 드론쇼를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일본 팀 공연만 봤는데도 아주 좋았습니다만 다른 팀들 것도 다 봤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변검
대신 중국팀 공연이 중단된 후에 변검 무대가 있었는데요. 이게 엄청나게 재밌더라고요.
그리고 공연이 끝난 후의 반전. 당연히 중국 사람일 줄 알았는데 한국인 배우분이 하시는 거라고 합니다.!!
이번 공연이 1회 공연이라고 하는데 라인업이 괜찮았던 것 같고요. 이번 1회를 시작으로 부산에서도 이런 재즈 공연이 쭉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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