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검색하면 정말 으리으리한 도시락이 많이 나오죠. 근데 솔직히 그렇게까지 해서 먹으려면 준비하는 시간이 얼만데.. 다른 할 일이 많은 일반적인 직장인에게 무리라고 봅니다.
그나마 좀 대안으로 나오는 게 1주일치를 미리 주말에 준비해 두는 밀프랩 같은 게 좀 현실적이긴 한데.. 전 그것도 귀찮더라고요.
그냥 최대한 가성비 좋게, 그리고 편하게 먹기로 했습니다.
준비물 : 양배추, 소금, 후추, 샐러드 드레싱(제로, 저당 제품 많음)
준비하기 : 그냥 양배추 적당히 물에 씻어서 분리하고, 썰어서 통에 넣고 사무실에 가져와서 전자레인지 돌려서 쪄서 먹습니다.
탄단지와 양. 당연히 부족합니다. 그래서 초 현실적으로 아침에 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서 삼각김밥 1개 또는 일반 김밥 1줄 또는 닭가슴살 1덩어리. 이렇게 사 와서 같이 먹습니다.

양배추를 이 정도 통에 가득 담아와도, 전자레인지에 5분 정도 돌리면 숨이 다 죽어서 이렇게 줄어듭니다.
여기에다가 이제 저당 참깨 소스 같은 걸 뿌려서 먹으면 맛은 충분하더라고요.
다만 이제 저처럼 같은 것을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식성이 필요하긴 하겠네요.
사실 평일 점심만 이렇게 먹고 있고요. 저녁은 그냥 일반식 먹습니다. 진짜 다이어트를 하려면 점심을 편하게 먹고, 저녁을 이런 다이어트식으로 먹으라고 하는데.. 회식도 있고, 친구랑 만나는 약속도 있고, 가족 식사도 해야 되고. 인간관계 좀 많이 갖다 치우지 않는 이상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그냥 하다 못해 점심이라도 그나마 좀 줄여보자라는 마음으로 이렇게 먹고 있는데요. 일단 한 달 반 정도 이렇게 평일 점심을 먹었는데 1.5kg 정도 빠지긴 했네요. 엄청 미약하게 빠진 것 같긴 하지만 저녁 먹을 거 다 먹고, 주말에 술도 많이 먹고, 평일 저녁에도 한 번씩 맥주도 마시는 거에 비하면 빠진 게 어딘가? 싶기도 합니다. ㅋㅋ
안 하는 것보다야 언제나 하는 게 낫겠죠.
다들 각자의 방법으로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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