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스트] 옷 정리 & 오래 된 복합기 버리기
정리의 힘 _ 곤도 마리에
최근에 “정리의 힘(저자:곤도 마리에)”이라는 책을 한번 사볼까 싶어서 리디북스에 들어가 봤습니다.
앞부분을 조금 미리 볼 수 있어서 읽어봤는데요. “조금씩 정리하지 말고 한 번에 몽땅 정리를 해라”라는 내용이 초반부에 딱! 있더라고요.
하지만 직장을 다니는 현대인이 평일에 그러기는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라고 봅니다. ㅠㅠ 어쨌든 이 책은 조만간 읽어보도록 하겠고요.
주말에 옷 정리를 좀 했습니다.
갑자기 날씨가 너무 확 추워져서 이제 여름옷을 보내주고 겨울 옷을 꺼내야겠더라고요.
나이키 트레이닝 반바지
그렇게 여름, 겨울 옷을 바꾸면서 옷 정리를 좀 했는데요.
4년 이상 입은 나이키 트레이닝 반바지입니다.
허리 밴드가 많이 늘어나서 보내줬고요.
폴햄 긴팔 티
제가 다니는 회사는 캐주얼 복장으로 입고 다녀도 상관이 없어서 이런 옷을 많이 입는 편이었는데 회사 다니면서 엄청 잘 입었던 티인데 얘도 이제 목이 많이 늘어난 것 같아서 보내줬습니다.
그리고 이 2개 옷 외에도 이번 여름에 한 번도 안 입었던 반팔티들을 다 보내줬네요.
앱손 잉크젯 복합기
그리고 이번에 옷 정리를 하면서 이 복합기도 버렸는데요.
진짜 이건 10년 정도 쓴 것 같은데 중간중간 헤드가 막혀도 어떻게 헤드 청소, 노즐 청소를 해가면서 썼는데 이번에 사용해보려고 했는데 결국 굳어버려서 프린트가 안 되더라고요..
프린트 헤드 청소, 노즐 청소 이런 걸 몇 번씩하고 나면 그래도 어찌어찌 인쇄가 좀 되는 느낌이 났었는데.. 전혀 그런 모습이 안 보여서 버리기로 했습니다.
스캔 기능은 멀쩡히 살아있긴 하지만 한 달에 1번을 쓸까 말 까라서 스캔이 필요할 땐 휴대폰으로 하기로 하고 버렸네요.
문제는 이렇게 버려도 여전히 옷은 많고, 이것저것 잡동사니들도 많다는 거
오늘의 마무리 사진은 일본 놀러 갔을 때 찍었던 길거리
오늘도 차근차근 하나씩 물건을 정리해 봅니다.